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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셔츠, 체크바지…필드의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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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셔츠, 체크바지…필드의 멋쟁이

입력
2000.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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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비즈니스맨은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운동. 특히 남성은 미혼 때보다 결혼 후 30대 초반을 넘기고 나면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서라도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운동할 때 입는 옷도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자유롭고 세련된 패션감각이 요구된다. 경기중 유일하게 유니폼이 없으면서 운동규칙의 제1장이 에티켓인 골프. 전통적으로 신사들의 스포츠로 불리는 골프는 에티켓과 매너가 요구되는 운동이니만큼 세련되고 품위있는 복장이 으뜸이다.

먼저 깃 없는 셔츠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게 관습이다. 바지는 주름이 잡히고 주머니가 밖으로 나오지 않은 바지를 입어야 품위있는 복장으로 통한다.

예전엔 정복에 넥타이까지 맸으나 요즘은 간소화해 넥타이는 없이 칼라만 남아있다. 상의는 산뜻한 색상의 폴로셔츠, 하의는 세련된 체크패턴 바지가 멋스럽다.

요즘 젊은 골피들은 단순하면서 편안한 면바지를 많이 입는다. 약간 쌀쌀한 날씨엔 브이네크 스웨터나 니트조끼가 좋다.

단 색상을 같은 계열로 맞춰준다.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은 오히려 촌스럽다. 캐주얼 재킷을 준비해 두면 운동 후 간단한 모임에 갈 때 격식있고 편안한 착장을 연출할 수 있다.

움직임이 큰 테니스를 위한 복장으로는 폴로셔츠, 테니스 스웨터와 조끼, 바지가 있다. 이 중 폴로셔츠는 필수 품목. 색상은 단연 흰색을 꼽지만 네이비, 그린도 무난하다.

바지도 역시 흰색의 반바지가 적당하다. 그러나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는 운동 자체보다 운동을 즐기는 기분이 중요하므로 기존의 테니스웨어에 구애받지 말고 개성적으로 입어도 좋다.

양말은 폴로셔츠나 테니스 스웨터에 색상을 맞추고 신발은 반드시 기능성을 살린 테니스화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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