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30대그룹 시가총액 상장사의 54%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30대그룹 시가총액 상장사의 54%

입력
2000.04.22 00:00
0 0

전체 상장사의 시가총액에서 30대그룹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증권거래소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30대그룹 소속 133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현재 시가총액 규모를 조사한 결과, 총 271조2,942억원으로 전체 상장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3.6%나 됐다. 이는 연초의 49.2%에 비해 4.4%포인트가 확대된 것이다.

대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최근 주가하락으로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가 28.1% 하락한 반면 이들 대기업 계열사들은 전체 하락률보다는 낮은 24.4%가 떨어지는데 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공정위 발표결과 자산총액 기준 2위인 삼성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65조4,635억원으로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K로 28조8,821억원이었으며 이어 현대(23조3,38억원) LG(13조4,421억원) 제일제당(1조3,655억원) 에스-오일(1조1,572억원) 한솔(9,791억원) 등 순이었다.

한편 연초 대비 각 그룹 계열사들의 평균 주가하락률은 두산이 2.2%로 하락폭이 가장 적었고 이어 롯데(4.2%) 고합(10.4%) 동부(13.9%) 진로(15.4%) 등의 순이었으며 가장 하락폭이 컸던 그룹은 제일제당으로 48.4%나 됐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