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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시민연대 21일 해단식 "개혁법안 공약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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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시민연대 21일 해단식 "개혁법안 공약 감시"

입력
200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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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 부패무능정치 퇴출을 위한 낙선운동을 표방하며 출범한 2000년 총선시민연대가 21일 오전 대전 계룡산 동학산장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100일에 걸친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이들은 이에 앞서 그동안의 활동과 한계를 정리하는 평가회를 갖고 앞으로 지역·직능별로 연대, 의정감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타균(金他均)공보국장은 “총선시민연대에 참여했던 시민단체들은 이후 의원들의 개혁법안 발의와 표결 등을 점검, 정치권의 개혁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특히 선거법, 정치자금법, 부패방지법 제·개정 등 개혁법안 추진을 서약한 후보를 대상으로 1차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백서발간, 검찰수사에 대한 법률적 대응, 각종 후원금 정리 등 마무리작업은 최 열(崔 冽)상임공동대표, 박원순(朴元淳)상임공동집행위원장 등 대표단 4명에게 위임키로 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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