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타워가 새로운 정보통신단지로 떠오르고 있다.아셈타워는 10월에 아시아·태평양 정상회의(ASEM)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컨벤션센터 옆에 위치한 지하 4층, 지상 41층, 연면적 3만4,000평 규모의 최첨단건물로 7월말 완공된다.
건물을 관리하는 코엑스에 따르면 19일 임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시스코, 썬마이크로시스템, 컴팩, BMC, 윈드리버등 미국의 유명 정보통신업체와 유니텔, 로커스, 광전자, 넥스트벤처, 이지엠닷컴 등 국내 인터넷벤처기업이 대거 입주하기로 했다. 미국계 컨설팅회사인 PWC, 프랑스 화장품업체 로레알, 대만산업은행,일본 소니, 프랑스계 합작회사인 RH시멘트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유니텔의 경우 무려 7개층을 사용키로 했으며 8월에 입주하는 시스코도 2개층을 사용할 계획이다.
아셈타워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특급 호텔 3개, 대형전시장, 무역회관 등 행사장과 주한미국상의, 주한 유럽연합상의 등 외국계 경제단체가 가까이 있어 국제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연진기자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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