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이용금액이 매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20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 삼성, LG, 국민, 외환, 동양, 다이너스 카드 등 국내 7개 카드사가 지난달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등으로 올린 매출액은 14조4,122억원으로 전달(11조7,155억원)에 비해 23% 늘어났다.
이에따라 올해 1·4분기중 신용카드 이용액은 총 35조4,49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7조90억원) 이용액의 두배를 넘어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카드이용 지원책과 경기 회복세로 신용카드 이용액이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국내 전체 카드시장 규모가 2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태기자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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