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에게 컴퓨터 교육을 의무적으로 하고 10개의 전 교과 수업내용 가운데 10% 이상을 컴퓨터를 활용하도록 바꾼다고 한다.초등교육은 지금도 과중한 수업부담으로 바람직한 인성, 질서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 현 교육이 강조하는 창의성 교육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초등학교의 영어와 컴퓨터는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아동의 특기·적성교육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오히려 중학교의 영어와 컴퓨터 교육을 철저히 보강하는 쪽이 순리일 것이다.
교육부는 1998년에 초등학교 교과의 양을 3분의 1정도로 줄이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기억하기 바란다.
/현직교사·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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