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가 나란히 4강에 선착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 홈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8강전 2차전서 히바우두와 클루이베르트 등의 골세례를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1차전에서 첼시에 1-3으로 패해 비관적이었던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첼시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4강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벌어진 라치오와의 원정경기서 0-1로 패했지만 1차전 5-2 승리 덕분에 역시 골득실차로 4강에 진출, 한 집안 바르셀로나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1차전에서 0-0, 1-1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포르토(스페인)-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0일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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