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지구의 날 2000한국위원회,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제 30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23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동안 서울 세종로에서 '차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합니다.이번 행사는 도시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거리를 되찾아주고,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가 없는 거리에서 환경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자전거대행진, 옛날 교통수단 타보기, 얘들아 놀자!, 환경그림 그리기 등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또 안치환, 유리상자, 이정렬, 서우영등 인기가수들의 기념공연이 펼쳐집니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세종로는 차없는 거리가 되지만 행사장의 양끝인 사직로와 종로일대는 양방향 차량통행이 가능합니다. 행사에는 환경, 문화, 인권, 여성등 각 분야의 68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며, 개인별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대행진(집결지:여의도, 신촌, 잠실, 성북구청)과 행사참여 신청을 전화와 온라인(www.netian.com/event/earthday2000/main.html)으로 받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4월 23일 (일) 오전 11시~오후 4시
▲장소=정부중앙청사-이순신장군 동상
문의=지구의 날 2000 한국위원회 (02) 708-5800, www.earthday.or.kr
주최 : 한국일보사·지구의 날 2000 한국위원회·녹색 서울시민위원회
주관 : 환경운동연합·녹색교통운동등 13개 단체
후원 : 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환경부·서울시·대한주택공사·KBS·네띠앙
협찬 : 하나은행·알리안츠제일생명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입력시간 2000/04/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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