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달레마 총리가 사임함에 따라 이탈리아 집권 중도좌파 연정은 20일 새로운 총리 후보에 후임에 녹색당 출신 재무장관 기우리아노 아모토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카를로 아첼리오 참피 대통령은 이날 밤 각 정파의 지도자들을 소집, 아마토 장관이 새내각을 구성하는데 협조해 줄 것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만약 아모토가 새 내각 구성에 실패할 경우, 참피 대통령은 조기총선을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 지도자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새 내각을 구성하기 보다는 조기 총선을 실시, 국내 정치불안을 해소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한 바 있다.
/ 로마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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