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라북도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한 전주-군산간 벚꽃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1회 대회라 그런지 1만여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큰 호응이 있었다.그런데 시상식에서 등위순번이 바뀌거나 시간이 계속 지체되는 등 준비나 진행이 너무 엉성했다. 홍보안내문에 연령별로 시상한다는 글이 있었는데 상을 주지 않는 것이 이상해 이유를 물었더니 “홍보물 인쇄가 잘못되었다”는 궁색한 변명이다.
동네 마라톤도 아니고 기관에서 주최하는 대회인만큼 보다 철저히 준비했으면 좋겠다.
/노원철·서울 광진구 중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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