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늦게부터 19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려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대지를 촉촉이 적시겠다.또 21일에도 전국에 걸쳐 한때 비가 올 것으로 보여 해갈에 약간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19일 오전까지 서쪽지방으로부터 비가 내리겠다”면서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5∼10㎜, 충청이남과 제주도는 5∼20㎜, 남부지방 많은 곳은 30㎜ 등으로 올들어서는 가장 많은 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20일부터 차차 흐려져 21일에도 전국적으로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영농철을 앞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은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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