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의 둘째 아들 현철(41)씨가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철씨는 17일 오후 6시30분 김포공항발 미 텍사스주 댈러스행 KE 035편으로 부인 김정현씨와 함께 출국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김현철씨는 KIM, H. C.로, 부인 김정현씨는 영문 이름인 KIM JUNG HYUN으로 1등석을 예약, 탑승했다”고 말했다.
현철씨는 지난 7일 부인과 함께 댈러스시 포츠워드 공항에 도착했으나 이민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9일 김포공항으로 귀국했었다.
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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