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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강인순씨의 목공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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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강인순씨의 목공예전

입력
2000.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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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목가구만을 30년 넘게 만들어 온 고귀(古貴) 강인순의 목공예전이 30일까지 삼성플라자 분당갤러리에서 열린다. “아무래도 생애 마지막 전시가 될 것 같다”는 강인순 할머니의 올해 나이는 82세.부산에서 화랑 ‘고귀당’을 운영하며 골동품을 수집하다 익힌 눈썰미로 나이 50이 넘어 목공예의 본고장인 전남 나주에서 새로운 ‘장인 인생’을 시작했다. 1982년 회갑을 넘긴 나이에 첫 전시회를 가진 이후 1-2년에 한번씩 작품 50-60점을 발표하는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왔다.

12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자신이 직접 도안한 책장 옷장 반닫이 등 다양한 생활가구 90여점을 선보인다. 강할머니는 “집에서는 끙끙 앓아도 공방에만 가면 여전히 펄펄 날아다닌다”고 목공예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드러낸다.

/송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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