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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 럭비 4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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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 럭비 4강 外

입력
2000.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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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청소년 럭비대표팀이 2000년 청소년월드컵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사상 처음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은 17일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열린 대회 B그룹(16개국) 8강전에서 체코를 18-5(8-0 10-5)로 이겼다.한국은 한 수 앞선 기량으로 체력의 열세를 만회하며 전반을 8-0으로 앞서 비교적 수월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20일 통가와 결승 진출권을 다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즈 유나이티드가 6연패(連敗)의 수렁에 빠졌다.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리즈는 17일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터키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0-4로 완패했다.

리즈는 최근 6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리그 3위자리를 아스날에 넘겨줬다. 지난 6일 터키에서의 폭력사태로 팬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악몽을 겪은 리즈는 유럽축구연맹(UEFA)컵 4강 1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터키)에 0-2로 패한바 있다.

/ 런던 AP=연합

■페르난도 바가스(22·미국)가 국제복싱연맹(IBF) 주니어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4차방어에 성공했다. 이 체급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바가스는 1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케 쿼테이(30·가나)와의 타이틀전에서 12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바가스는 19전 전승(17KO)을 달렸고 쿼테이는 34승1무2패에 기록했다.

/ 라스베이거스 AP=연합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5월20일로 예정된 이탈리아 밀라노 경기를 6월로 연기했다. 타이슨의 매니저 셀리 핀켈은 타이슨이 훈련 부족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루 사바레스와의 이탈리아 경기를 한 달이상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경기를 벌였던 타이슨은 당초 4월8일 밀라노에서 유럽 원정 2차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훈련 부족을 이유로 5월20일로 미뤘다가 다시 연기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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