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이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을 공식방문한다고 17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장관은 방중기간 탕자쉬안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양국입장, 북·중 관계,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이장관은 또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이나 주룽지 총리를 예방, 남북정상회담 합의과정을 설명하고 회담의 성공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중국측과 탈북자에 대한 인도적 대우문제, 한·중어업협정의 조속한 타결방안, 우리 기업의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이동전화 중국진출 등 현안도 협의한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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