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열풍!낙선운동(MBC 밤 10.55)13일 저녁 6시 개표 시각의 총선연대 사무실, 3개월간 지속된 낙선운동의 성과를 결산하는 초조하고 긴장된 분위기다. 결국 이들의 낙선운동은 대상자 70%를 낙선시키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러나 그 뒤에는 떨어뜨리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의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 한 후보의 어머니는 낙선운동을 저지하기 위해 유세장에 소복을 입고 나서기도 했고, 박원순 위원장이 낙선대상 후보 운동원들의 저지로 길거리에 나앉는 등 수난을 겪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뜨거운 낙선운동의 현장과 함께 선거운동 방법을 극히 제한해 이들의 발목을 묶었던 개정 선거법의 문제점을 다룬다.
/양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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