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특수목적고를 졸업한 학생 9명이 한꺼번에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했다.17일 서울 대원외국어고에 따르면 지난 2월 이 학교를 나온 이우진(19)군 등 9명이 미 스텐퍼드대, 코넬대, 보스톤대, 펜실베니아대 등에 입학해 오는 9월부터 수학하게 된다.
이군 등은 대원외고가 지난 98년 외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 운영해온 「해외유학준비반」1기 출신들이다.
대원외고 김일형 교감은『특기적성 교육의 하나로 방과후에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플과 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 봉사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학교측이 적극적으로 미국대학에 학교를 소개한 것이 서로 맞물려 이룬 결실로 본다』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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