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고3모의고사 횟수제한으로'변칙'성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고3모의고사 횟수제한으로'변칙'성행

입력
2000.04.17 00:00
0 0

학교간 등수경쟁을 지양하고 모의고사 실시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부가 택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응시제한(연2회) 조치에 부작용이 적지 않다. 오히려 일선고교에 때이른 모의고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인터넷을 이용한 변칙 모의고사도 성행하고 있다.모 사설 입시기관이 최근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에 전국 일반계 고교의 99%가 응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설 입시기관의 모의고사 응시료는 4,000-6,000원인데 반해 인터넷 교육서비스 업체는 1만-5만원에 이르는 응시료를 받고 있어 더욱 문제다.

당초 교육부의 취지와는 달리 사설 입시기관이나 인터넷교육서비스업체만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게 만든 ‘고3 모의고사 응시회수제한’에 대한 신중한 재검토가 있어야겠다. 박인서·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