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레이딩이 확산되면서 투자자가 아침마다 갖춰야 할 준비물도 늘었다. 개장 전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증권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시황과 동시호가 상황, 매도·매수호가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 각종 증권정보 사이트는 이와함께 투자전략, 외국증시 동향, 유·무상증자 일정 등 풍성한 정보를 개장전 체크포인트로 제공하고 있다.팍스넷(www.paxnet.co.kr)의 투자전략 코너에서는 ‘오늘의 매매전략’ ‘매수·매도후보 항목’등을 제공한다. 각 증권사와 언론사들의 속보기사를 확인할 수 있고, 시황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의견이 활발하게 게재된다. 일반투자가들의 심리를 가장 잘 대변해준다는 평. 장외주식은 팍스앤젤(www.paxangel.com) 사이트를 따로 만들어 놓고 다른 사이트의 평균가격을 표로 제시한다.
씽크풀(www.thinkpool.co.kr)은 해외특파원의 글을 실어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트. 미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지역의 시황과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일본 증시의 업종지수까지도 제공한다. 최근 국내증시의 미 증시 동조화바람에 따라 씽크풀의 해외시장 분석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됐다. 지클럽(www.gclub.co.kr)에서도 뉴욕증시등 세계증시의 차트와 그래프를 제공한다.
코스닥 전문사이트로 잘 알려진 코스닥터(www.kosdoctor.co.kr)는 매일 아침 코스닥시황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을 게재한다. 각 증권사들은 유·무상증자, 권리락, 감리종목 지정, 전날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순매도종목등도 제공한다. 각 증권사의 기업분석과 신용기관인 한국신용평가에서 제공하는 기업의 요약재무제표, 요약 손익계산서, 주주현황등 투자분석자료를 점검할 수 있다.
종목 탐방보고서 코너를 둔 코스피아(www.kospia.com)도 코스닥 전문사이트. 개별종목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고, 기관·외국인 동향도 정리해준다.
제이스톡(www.jstock.co.kr)은 유·무상증자일정 항목을 두고 있는 게 특징. 코스닥과 거래소별로 증자일정을 게재해 확인하기가 수월하다. 투자자들이 정보공유를 위해 내놓은 자료와 의견도 눈에 띈다. 예스스탁(www.yesstock.co.kr)은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견해가 올라오고, 시황전망이 실린다. 그날그날의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할 만한 지수와 종목의 차트분석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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