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가 연장 접전 끝에 워싱턴 위저즈를 제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밀워키는 16일(한국시간) 워싱턴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샘 커셀(34점)을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120-116으로 꺾었다.동부콘퍼런스 9위 밀워키는 40승40패로 8위팀 올랜도 매직(40승39패)을 반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밀워키는 18일 올랜도와 맞대결, 플레이오프 진출의 향방을 가늠한다.
밀워키는 4쿼터 종료직전 워싱턴의 미치 리치먼드(21점)에게 110-110의 동점을 허용하는 3점포를 맞았지만 커셀이 연장서 연속 4점을 넣으며 114-11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앨런 아이버슨(30점 7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동부콘퍼런스 7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0-9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서부콘퍼런스서는 지난해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팀 덩컨이 빠진 가운데 ‘제독’ 데이비드 로빈슨(19점 12리바운드)등의 활약으로 유타 재즈를 106-83으로 눌렀다.
▲16일 전적
밀워키 120-116 워싱턴
클리블랜드 106-96 뉴욕
필라델피아 100-94 디트로이트
샌안토니오 106-83 유타
워싱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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