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7개국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일본은행 총재는일본의 경제부양을 위해 마련된 `제로 금리' 정책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하야미 총재는 G7 회의를 하루 앞두고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일본 재무상과 함께 로런스 서머스 미국 재무장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회담하고 이같은 입장을 설명했다고 일본의 한 관리가 전했다.
이 관리는 하야미 총재가 30분간에 걸친 회담에서 일본의 단기 시장금리를 0%에가깝게 유지한다는 `제로 금리'을 정책을 계속 시행한다는 지난 10일의 결정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야미 총재는 지난 12일 14개월 동안 유지해온 `제로 금리'를 연말까지 "정상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혀 경제회복을 위해 이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는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의 반발을 샀으나 이날 회담에서는 이같은 언급은 되풀이 되지않았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워싱턴 교도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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