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민등록증을 받아보니 한자 이름이 잘못돼 있었다. 내 성의 신(申)대신 신(新)자가 쓰여 있다. 담당자한테 말했더니 “컴퓨터로 한꺼번에 입력되어서 잘못나온 것같다”며 “선거 끝나고 다시 와서 하면 된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것이다. 입력 후 한 번도 확인작업을 거치지 않았다는 얘기로 들렸다.재교부하는 데 드는 비용이나 주민등록증을 받으러 다시 어려운 걸음을 해야하는 민원인의 불편은 생각하지 않는가. 새 주민등록증은 선거만을 위해서 교부하는 것이 아니다. 신소현·경기 의정부시 신곡1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