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추얼펀드인 ‘유리인덱스펀드1호’가 지난 7일이후 14일까지 5일째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유리인덱스펀드1호는 14일 8,96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해 지난 7일 5,710원에 비해 무려 3,250원이나 올랐다. 뮤추얼펀드의 실제 가치를 나타내는 유리인덱스펀드1호의 순자산가치는 10일 기준으로 4,246원으로 기준가인 5,000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갈 이유가 없는 상태다.
한 증권전문가는 “유리인덱스펀드1호가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이름이 ‘유리아이피1호’로 돼 있어 일반투자자들이 벤처기업으로 오인해 투자를 해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 전문가는 “누군가 거래량이 적은 점을 이용해 고의적으로 시세를 끌어올려 일반 투자자들에게 떠 넘기려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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