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오후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 구성을 확정하고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을 준비기획단장으로 결정했다.위원회는 또 장관급을 수석으로 3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이달말 판문점에서 준비접촉을 갖자는 내용의 대북 전화통지문을 18일께 판문점 연락관접촉을 통해 북측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결정된 내용에 대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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