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자쇼핑몰인 테크노마트가 최근 개점 2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소비자 컴플레인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발생한 소비자 민원 78건에 대한 접수와 처리과정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특히 민원 발생 매장과 관련 상인이 실명으로 공개돼있다.이 기간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상인의 불친절이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신용카드 거부가 37%, A/S미흡이 20%로 뒤를 이었다.
테크노마트 운영사인 프라임개발은 매장주들이 민원발생 원인과 종업원 태도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 백서를 상가 1,700여 매장에 배포할 방침이다. 테크노마트 박상후 홍보팀장은 “소비자 컴플레인 백서의 발행은 백화점 등 직영상가와 같이 테크노마트도 각종 민원사항의 신속한 처리시스템 구축 및 해당 매장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또는 퇴출이라는 극약처방을 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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