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무선전화 제조업체인 핀란드의 노키아, 미국의 모토로라, 스웨덴의 에릭슨 등 3개사가 무선상거래(M-Commerce) 국제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제휴에 합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세계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들 3개사가 휴대전화를 통한 신용카드결제를 가능하게할 국제표준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중이라며 휴대전화 등을 통한 거래 수입은 2002년까지 유럽에서만 28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3개사는 자신들이 개발하는 표준을 무선상거래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무료로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무선상거래 표준이 개발되면 휴대전화를 통한 상품구매와 계좌이체가 가능해져 신용카드, 신분증 등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노키아사의 마티 알라후타 사장은 말했다.
그는 수주내에 휴대전화 운용업체와 은행 및 휴대전화 생산업자들이 새로운 표준을 채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003년까지 12억대의 휴대전화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런던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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