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 등 외국인을 범죄인 취급한 망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東京)도 지사는 12일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 최신호에서 중국을 여러개의 소국으로 분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시하라 지사는 이 집지와의 회견에 중국이 일본에 대해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며 일본은 중국을 분열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과 통일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핵무기를 사용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무력 사용의 포기를 규정한 헌법 9조의 개정을 통해 일본이 재무장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또 아시아가 미국 경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달러화에 대항할 수 있는 ‘엔화 블록’을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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