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당은 12일 여의도 당사에 20여평 규모의 선거상황실을 설치, 투·개표 대비 작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바지 선거운동에 지도부와 전체 당조직을 투입했다.민국당은 또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타당 후보의 금품살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이날 전국의 후보자들에게 조 순(趙 淳)대표 명의로 긴급 전언통신문을 내려보내 금품살포 감시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기표(張琪杓)선대위원장은 아침부터 오후8시까지 서울지하철 1, 2, 5호선을 타고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한 뒤 당사로 돌아와 밤늦게까지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최종 판세를 점검했다. 조대표는 이날 고향인 강원 강릉을 다시 찾아 지역구를 순방하며 막바지 한표를 호소했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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