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이 한국의 ‘몽마르트르’로 변한다. 15일부터 매주 셋째 토요일 덕수궁 경내에는 ‘열린 미술 마당’ 행사가 펼쳐진다.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와 현대미술관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후원하는 행사. 강장원 김선일 김인옥 김춘옥 나기환 노숙자(이상 한국화) 강정영 김부자 김석중 김요희 김영민(이상 서양화) 등 총 60명의 작가가 한국화, 서양화, 드로잉, 공예, 서예 등 미술 전부문의 소품 300여점을 전시한다.
또 현업 작가들이 덕수궁에서 직접 야외스케치도 하고, 사군자 시연도 벌일 계획이다. 조각가들은 흙으로 현장에서 제작 과정 실연도 한다. 작품들은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
송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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