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현대·LG·SK 4대그룹이 주채권은행과 맺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2일 주채권은행을 대상으로 4대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실적(99년말 기준)을 점검한 결과 부채비율, 외자유치, 상호채무보증해소, 분사화, 계열사 정리 등 모든 항목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발표했다.
4대그룹은 총 37조7,000억원을 조달, 부채비율을 가이드라인인 200% 이하로 떨어뜨렸다. 그룹별로는 SK가 161%로 가장 낮았고 삼성 166.3%, 현대 181%, LG 184.2% 등이었다. 부채비율의 경우 4대그룹은 증자, 자산매각 등으로 37조7,000억원을 조달하여 정부가 제시한 200% 이하를 충족했다.
그룹별로는 SK가 161%, 삼성이 166.3% 등으로 160%대였으며 현대는 181%, LG는 184.2%였다. 4대그룹 평균 부채비율은 173.9%로 98년말(352%)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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