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이 등장한다.패스21(대표 이정명·李正明)은 11일 비씨카드 평화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자사가 개발한 지문인증 휴대폰 ‘패스 바이오 폰’에 신용카드 기능을 탑재해 하반기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패스 바이오 폰’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지문을 암호화해 내장, 본인 여부 확인을 거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여기에 신용카드기능을 탑재할 경우 비밀번호와 서명 대신 지문 확인만으로 카드 결재를 할 수 있고, 신용카드 위·변조나 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하반기부터 이 휴대폰을 이용해 1년간 100계좌의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평화은행도 이를 신용카드는 물론 전자화폐, 교통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이용할 계획이다. (02)325-3636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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