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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평택갑등서 '대이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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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평택갑등서 '대이변' 기대

입력
200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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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은 11일 “상승세를 타는 경기 일부 지역을 눈여겨 보라”고 호언했다. 한 당직자는 “평택갑의 조성진(趙成珍)후보와 가평·양평의 홍성표(洪晟杓)후보 등이 가파른 상승세여서 의외의 소득을 거둘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오산·화성의 박신원(朴信遠)후보도 초반에 다소 밀렸으나 지역대결 요인으로 막판에 선두로 진입했고, 수원 장안의 이태섭(李台燮)후보도 뜨거운 3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서울 관악갑의 이상현(李相賢)후보도 조직력을 바탕으로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지역에서는 재력을 갖춘 강석호(姜碩鎬·포항 남·울릉) 권영창(權寧昌·영주)후보 등이 선전하고 있다는 것. 조부영(趙富英)선대본부장은 “당초 지지기반이 약했던 대전 유성의 이창섭(李昌燮)후보도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어 역전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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