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민주당, 서산.태안 문석호 '첫손가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민주당, 서산.태안 문석호 '첫손가락'

입력
2000.04.12 00:00
0 0

예상밖선전 각당 '다크호스' 후보군민주당에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블루 칩’으로 급부상한 후보군은 대략 10명 안팎. 민주당은 이들의 생환여부가 원내 제1당 목표 달성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점친다.

첫 손가락으로 꼽는 의외의 선전지역은 충남 서산·태안의 문석호(文錫鎬)후보. 변호사 출신의 정치신인이라 현역의원인 자민련 한영수(韓英洙)후보의 적수가 안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있다는 것이다.

한후보가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대상자 명단에 드는 등 악재에 시달리는 것도 문후보의 선전요인. 동두천 양주의 정성호(鄭成湖)후보도 조직을 강화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한나라당 중진인 목요상(睦堯相)후보와 경합, 당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파주의 이재달(李在達)후보와 안성의 심규섭(沈奎燮)후보도 구여권 조직 일부를 흡수한 이후 “당에서도 놀랄정도”로 지지도가 수직상승, 이변가능 지역으로 꼽고 있다.

대전 서갑의 박병석(朴炳錫)후보도 인접지역인 논산·금산의 ‘이인제(李仁濟)바람’이 막판에 힘을 발휘하며 유망지역으로 올라섰고, 천안갑의 전용학(田溶鶴)후보도 선거 막판 ‘해볼만한’ 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이밖에 인천 남구갑 유필우(柳弼祐)후보와 서울 강동을 심재권(沈載權)후보의 선전도 눈이 부시다는 평. 윤철상(尹鐵相)조직위원장은 “생환 가능성을 장담할 순 없지만 추세상 파란불이 켜진 효자 지역들”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