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에서 투표할 때 후보들의 병역·납세·전과 기록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56.3%에 이르렀다. 또 ‘대체로 고려하겠다’는 의견도 25.3%에 달해 후보 신상내역을 참고하겠다는 견해가 81.6%에 달했다. 반면 ‘별로 고려하지 않겠다’와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각각 9.1%, 4.4%였고 ‘모르겠다’는 답변은 4.9 %.대체로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3가지 신상 내역을 참고해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적극 고려하겠다‘는 의견이 20대에서는 62.8%였으나 60대에서는 42.9%에 그쳤다.
또 ‘대학 재학’ 이상에서는 적극 고려하겠다는 의견이 65.0%였으나 고졸 이하에서는 51.7%로 줄었다. ‘적극 고려하겠다’는 답변이 월100만원 이하 소득층에서는 46.6%였으나 월201만-300만원 소득층에서는 63.9%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적극 고려하겠다는 의견은 충청·강원 등 중부권(69.2%) 호남권(68.5%) 수도권(56.8%) 영남권(45.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별로 고려하지 않겠다’거나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영남권(19.6%) 중부권(14.0%) 수도권(11.5%) 호남권(5.6%) 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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