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0일 한나라당 전국구후보(34번)이자 종로지구당 정인봉(鄭寅鳳)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인 남상해(南相海·62·중국음식점 하림각 대표)씨에 대해 선거법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다.남씨는 지난달 30일 유권자 김모씨에게 “한나라당 후보가 뽑혀야 나도 당선된다”며 하림각 내 맥반석 사우나 입장권 30장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주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27차례에 걸쳐 1,46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지역단체와 유권자 수백명에게 살포한 혐의다.
양정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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