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팎에서 전해진 호재로 들뜬 하루였다. 전주말 나스닥시장이 급등한 데다 남북정상회담 개최소식이 전해지면서 10일 코스닥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했다.세계증시에서 첨단기술주의 조정이 일단락되고 나스닥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코스닥시장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여기에다 남북정상회담 발표소식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호재가 겹치면서 전주말보다 17.58포인트 오른 223.55로 장을 마감했다.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업종지수가 남북정상회담 개최라는 재료에 힘입어 0.49포인트 오른 14.50을 기록했다.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등 바이오칩 테마도 강세를 이어갔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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