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운 전자상거래 모델이 등장했다.전자상거래 전문 벤처기업 ㈜호혜씨앤지(대표 이호선)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지역밀착형 인터넷 쇼핑몰 ‘와82닷컴’(www.wa82.com)를 개설하고, 10일부터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 대상은 꽃·과일, 치킨, 피자, 중화요리, 세탁, 양곡 등 6개 품목. 고객이 인터넷이나 수신자부담전화(080-216-1004)로 상품을 주문하면 중앙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가맹점에 전화로 연락, 주문한 지 30분안에 배달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 ‘와82닷컴’의 사업 모델이다. *개념도 참조
고객은 인터넷은 물론, 무료전화로도 상품을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고 대금은 배달된 상품을 눈으로 확인한 뒤 지불하면 돼 인터넷 사전결제에 따른 부담도 덜 수 있다. 가맹점들은 직접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고도 인터넷 쇼핑 고객을 대거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호혜씨앤지는 가맹점들로부터 가맹비 200만원을 받되 이를 전액 자사 주식으로 나눠줘 가맹점들의 결속력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5월1일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호혜씨앤지는 올해안에 전국에 1,000여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재미동포들이 몰려있는 미 LA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02)425-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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