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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택근무 10년새 3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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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택근무 10년새 390% 증가

입력
2000.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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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하루 이상 집에서 일하는 재택 근무자 수가 미국에서 1,900만명을 넘었다.재택 근무 컨설팅 회사 Joanne H.Pratt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이러한 수는 90년의 400만명과 비교할 때 390% 늘어난 것이다.

재택 근무자 수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요인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인터넷 발달로 '먼거리 작업(Telework)'가 가능해졌고, 재택근무를 늘였을 때의 장점을 기업들이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사무실 공간의 절약, 결근체크 등 인사고과관리 부담 완화, 거주지에 관계없이 유능한 인재기용기능 등의 장점을 받아들여 직원채용 시 재택근무 옵션을 시행하는 대기업이 93년에 비해 98년 2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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