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제3시장 주가폭등에 힘입어 모처럼 활기를 보였던 장외시장은코스닥시장의 약세로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형성률이 많이 위축된 채 대형주와 소형주 전반에 걸쳐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두루넷은 나스닥 반등과 더불어 가격상승을 보였으나 지속적인 저가매수세로 평균거래가격이 3만원대 이하로 떨어졌다.
이니시스 강원랜드 등 단기 오름세를 보였던 종목도 매도량 증가로 거래는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했다.
제3시장 진입 절차를 밟고 있는 소프트랜드도 4만원선에 머물고 있다. 나래엔컴퍼니 LG텔레콤 아리수인터넷 등은 특별한 악재없이 매수세 감소에 따라 주가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며 쓰리알은 코스닥등록재심이후 매수세가 소폭증가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S와 유니텔은 매도호가가 50만원에서 80만원대까지 고르게 퍼져있으나 매수세가 생성되지 않아 매도호가가 점차 조정을 받는 양상이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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