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생이다. 얼마전 선생님들이 승진을 위해 수업보다는 연구·연수 등에 더 신경을 쓴다는 보도를 봤다.요즘 학생들이 선생님을 고발하는 사건도 생기고 그로 인해 학교붕괴라는 말도 생겨났는데 그 문제가 결코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지만 선생님도 또다른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무언가를 배우러 학교에 가는 것이고 그것을 채워주어야 할 사람은 선생님이다.
그런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보다 자신의 승진에 더 신경을 쓴다니 화가 난다. 선생님들이 예전처럼 진정한 ‘스승’으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 /차지은·서울 관악구 신림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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