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저의 노모께서“형주야! 선거없는 나라에서 살자”라고 하셨겠습니까-전남 광양·구례 김형주(자민련)후보, 3일 합동연설회장에서 여섯차례나 도전, 낙선한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며.▶암탉이 우는 것은 알을 낳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전북 전주 덕진 오정례(여·무)전주 덕진구 후보, 3일 개인유세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여의도에 희망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한나라당 이회창총재가 김현철씨의 인맥을 20여명이나 대거 후보로 내세운 것은 김영삼 전대통령과 이총재의 ‘삼·창 동맹’의 선행조치인 동시에 상도동 리모콘 정치의 신호탄이다 - 민주당 윤창환 부대변인, 이총재가 공천과정에서 김현철씨 인맥을 재건시켰다며.
▶이제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은 공사(公私)의 생활이 어항 속의 물고기처럼 투명해야 한다. 대전 서갑 박병석(朴炳錫·민주)후보, 3일 개인연설회에서 병역과 전과로 서로 공방을 벌이는 이재환(李在煥·한나라당)·이원범(李元範·자민련)후보와 달리 깨끗하고 청렴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며.
▶앞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들은 홀딱 벗고 무대에 올라가서 조명을 받아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을 사람이어야 한다 - 민주당 김원길(金元吉)정책위원장, 3일 후보들의 모든 전과를 공개하도록 법제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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