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코리아에서 출시한 ‘편의점’은 사용자가 사장이 돼서 편의점을 꾸려가는 모의경영게임이다.한국과 대만이 공동개발한 이 게임은 대만의 여자 인기가수인 유키가 전속모델로 등장한다. 유키는 홍보모델 뿐만 아니라 게임속 등장인물로 출연까지 했다.
게임의 승리조건은 4,000만원 이상의 매출과 10개 이상의 체인점을 소유해 최고의 경영자가 되는 것. 이를 위해서는 상점의 입지조건을 살피고 실내장식을 고쳐야 하며 점원을 고용해야 한다. 또 판매할 물건을 선택하고 각종 홍보전과 할인행사를 펼치는 등 실제 편의점 운영 못지않게 신경을 써야 한다.
중요한 것은 물건의 종류와 배열, 종업원의 숙련도이다. 특히 손님들이 자주 찾는 물건을 배치하고 서비스 정신이 투철해 고객들에게 친절한 종업원을 배치하는 일은 승패와 직결된다.
이 게임의 특징은 인터넷을 이용해 게임속 소품을 무료로 전송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감마니아코리아 웹사이트(www.gamania.net)에 접속해서 매주 새롭게 갱신되는 상품을 전송받아 게임 속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장사가 잘 되면 추가로 편의점을 늘릴 수 있다. 10개 이상 체인점 확대가 가능하며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가 다른 편의점을 운영할 수도 있다.
감마니아코리아는 앞으로 이 게임의 후속편인 ‘패스트푸드점’을 발매할 계획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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