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제역이 확산되자 정부는 해당지역을 차단하고 도살 방역 긴급지원 등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지역에서의 가축이동 금지와 가축시장 일시 폐쇄를 유도하고 있다.농림수산부는 ‘구제역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구제역 발생 사실이 확인된 홍성 반경 20㎞ 지역에 대해 가축 이동 제한, 사람과 차량의 출입 통제, 농장 소독, 혈청검사 등 파주와 같은 초동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정부는 또 홍성지역 피해농가에 대해서도 파주지역과 마찬가지로 재해대책에 준한 보상과 지원을 펴기로 하고 이날 가축질병 긴급 방역 및 피해농가지원에 사용토록 특별교부세 5억원을 긴급지원했다.
전북도 등 인접 시·도는 이날 긴급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충남에서 들어오는 모든 유입로의 가축이동을 전면 차단했다.
이날 충남 홍성군내 홍성·광천우시장이 폐쇄됐고 경북도내 가축시장도 잠정폐쇄를 검토하는 등 정부의 권유로 가축시장의 폐쇄가 유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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