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만화잡지 기자다. 22일자 30면에서 ㈜덕영재단이 주최하는 만화 공모전 안내글을 봤다. 많은 잡지사와 단체에서 공모전을 열지만 자격 제한이 있는 곳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이번 공모전에서 2년제 대학 이상으로 응모 자격을 제한하고 있어 놀랐다.근래 대학에 만화학과가 생기긴 했지만 많은 만화가 지망생들이 문하생이나 학원교육,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다. 신춘문예나 시나리오 공모전도 학력을 따지지 않는다. 학력을 근거로 많은 지망생들을 따돌리는 건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김성백·likema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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