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은 30일 한국전 당시 황해도 피난민 6만여명을 구출한 현시학(玄時學·1924-1989)해군소장을 ‘4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현소장은 1950년 8월 통영작전에서 적을 정교한 함포사격으로 공격, 해병대의 통영상륙 작전을 지원해 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지키는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현소장은 전후 해군 1전단사령관, 함대사령관, 해사교장 등을 역임했고 모로코 이란 멕시코 대사를 지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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