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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예상평 / 조기승급 신인들, 기량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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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예상평 / 조기승급 신인들, 기량 발휘

입력
2000.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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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반 활약이 두드러진 6기 신인들 가운데 시즌 4회차때 2주연속 입상한 반진우가 가장 먼저 조기승급의 기쁨을 누렸다.금주에도 반진우의 뒤를 이어 승급선수들이 계속 나오리라 예상되며 차츰 제실력에 맞는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급 2경주는 윤영수(7)가 강력한 우승후보. 당장 선발급에서 경주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기량에서 단연 앞선다. 6기 동기인 전국가대표 김원하(4)와 서로 도와 협공작전을 펼친다면 동반 입상할 가능성이 높다.

독자승부력은 약하지만 강자 후위를 확보하면 절대 놓치지 않는 한당수(1)와 막판 직선주로 스퍼트에 강한 박희석(6)의 입상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선발급인 7경주는 전술운용이 뛰어난 이상근(6)과 3, 4코너 젖히기가 일품인 은종원(7)의 맞대결로 압축될 듯 하다. 지구력이 강한 이상근이 한 바퀴를 남기고 승부를 건다면 은종원보다는 초반 앞자리를 선호하는 김선재(1)와 최형구(5)가 더 유리하다.

특선급 13경주는 경륜5인방중 하나인 이동기(4)의 우세속에 2위를 차지하기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동기와 김성윤(7)은 독자승부를 선호하는 스타일이긴 하나 한체대출신의 동문의식을 살려 팀워크를 발휘한다면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둘이 정면대결을 고집할 경우 대상경주우승으로 자신감에 차 있는 강병철(3)과 후위견제능력이 뛰어난 신양우(2)도 입상가능성이 있다.

/강사중·경륜에이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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