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시작하는 첫 경주일에 출전 경주마들이 유난히 적다. 모두 107마리가 나와 관전의 묘미는 떨어질 것으로 보이나 베팅에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할 듯. 경주마다 우승이 유력한 말들이 별로 보이질 않아 중간배당 정도의 혼전양상을 띠고 있다.4경주 유력한 우승후보 없이 5파전 양상. 강자들 틈 사이로 초반 강공을 펼 7번 월드베스트와 인코스서 연속입상을 노리는 3번 기원, 최근 2연승을 거둔 6번 실버나이스의 3파전 레이스로 전망된다. 최근 연속 하위권으로 처진 8번 대로행과 인코스에서 달릴 1번 말괄량이가 강력한 복병세력.
6경주 우승후보마 없이 2위권 혼전일듯. 파죽의 4경주연속 입상을 자랑하는 5번 마공주가 그나마 우승후보. 인코스에서 달릴 1번 봉황대와 초반 빠른 발이 장기인 6번 청풍명월이 도전세력. 지난번 경주에서 아쉽게 우승 놓친 3번 히로윈과 최근 걸음이 좋아지고 있는 2번 한라용사가 경쟁에 가세할 듯.
7경주 우승후보마 없이 혼전양상. 부담중량(말이 등에 지고 달릴 수 있다고 설정된 무게)이 많아 보이지만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한 5번 동아줄과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3번 느낌으로, 일찍 치고 달려 나가길 좋아하는 7번 강건힘의 우승접전 레이스. 훈련 강도 높인 4번 선두제왕과 9번 작은 희망이 입상권 가능한 다크호스다.
/양정식·리빙TV경마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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