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민족 특성에 벤처 가장적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민족 특성에 벤처 가장적합"

입력
2000.03.31 00:00
0 0

1세대 벤처기업인인 이민화(李珉和) 메디슨사장과 이광형(李光炯)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가 21세기 벤처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21세기 벤처대국을 향하여’(김영사)를 최근 출간했다.저자들은 이 책에서 ‘21세기의 모든 것은 앞으로 3년 안에 승부가 결정나며 벤처만이 유일한 살 길’로 전망했다. 벤처가 대안일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산업사회가 지식사회로 급변하는 시대상황이 벤처기업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루 아침에 타임워너같은 대기업이 아메리카온라인같은 벤처기업에 흡수당하는 이변이 속출하는 세상에서는 유연한 사고와 속도감을 앞세우는 벤처기업이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한민족의 특성인 ‘빨리빨리와 냄비근성’, 낙천성, 도전성, 경쟁심 등은 벤처의 성공요인인 가치지향, 신속성, 지속적 변화와 불확실성의 극복 등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어느 민족보다도 벤처는 한민족에 어울리는 기업형태라고 분석했다. 이사장은 저서에서 금명간 한국GNP에서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책은 벤처기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실무적인 도움말도 덧붙였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