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김옥경(金玉經·56·사진) 원장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2-3일안에 구제역 바이러스 분리 검사가 끝나 의사 구제역의 진성여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_진성 구제역으로 판명될 경우 대책은.
“백신접종 등 전국적인 방역과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청정지역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발생지인 파주시 파평면 금파1리로부터 반경 3㎞내 젖소 한우와 돼지는 우선적으로 도축해야 한다.”
_구제역 백신은 충분한가
“국내에 보유중인 백신양은 모두 230만 마리분으로 현재로선 충분하다.”
_매립 도살된 젖소에서 바이러스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국제적 규정에 따라 4㎙를 파고 매립해 문제가 없다.”
_감염된 소, 돼지를 먹어도 인체에 해가 없나.
“익힐 경우는 물론 날 것으로 먹어도 인체에 영향이 없다.”
_농민들의 주 관심사인 우유 처리는.
“10㎞ 이외 지역의 우유는 초고온 살균처리 후 먹으면 문제가 없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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