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閔裕卿·27)씨가 24-26일 미 워싱턴에서 열린 제47회 워싱턴 국제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1위 및 관객들이 선정한 오디언스상 등 특별상 3개상을 수상했다. 현악, 피아노, 성악 등 해마다 경연 종목을 달리하고 있는 이 콩쿠르는 올해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부문만 치러졌다. 민씨는 상금 7,000 달러와 함께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1996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영국 메뉴힌국제바이올린 콩쿠르(1995)에서 1위에 입상한 바 있다.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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